지구촌 한 가족으로 봉사를 넘어 문화사절의 역할까지!

우리대학 사회봉사단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4일 까지 "We Do Dream"이라는 슬로건으로 캄보디아의 농촌지역인 ‘깜뽕짬’ 지역에서 약 4,000여 명의 학생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건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사회봉사단은 봉사 전 일주일간의 합숙을 통해 보건 지식과 위생교육 등을 준비하였고, 문화 체육활동을 계획함으로써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향유하며 동질화된 삶의 양식을 추구하는 등 문화적 동질성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의 학생대표인 엄영수(물리치료과 12학번)는 “K-POP 가요와 축구, 비눗방울,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문화 활동의 즐거움을 알려주면서 학생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정말 뿌듯하고, 국적을 떠나 지구촌 한 가족으로서 소중한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였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학생들을 인솔한 황윤태(물리치료과 교수)인솔 단장은 “작년 봉사활동 때 만났던 캄보디아 학생이 우리를 기다렸다는 말에 너무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고, 학생들은 해외봉사 활동 참여로 국제 경험의 확대와 자기개발의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우리대학은 2010년 교내 사회봉사단을 발족하여 매년 지역 소외계층과 저소득 가정 등 꾸준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교내 봉사 동아리연합(L.O.V.E, 고운 미소, 사랑 모아, 그루터기, 나눔, B.크로체, RCY, 엘도라도)은 캄보디아에서 10년째 20여 개 마을 및 학교를 방문하여 위생 및 보건 교육, 물리치료 등 해외 의료봉사를 펼치는 등 구호활동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