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마다 열리는 가을의 꿈

지난 1111일 토요일부터 주문진 5일장이 재개장 되었다. 주문진 5일장은 1960년대 이전부터 활발히 운영되었지만, 최근에는 크게 쇠퇴하여 거의 사라지고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시민과 관광객 유입을 통한 주문진 전통시장 및 주변 상권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주문진 5일장이 다시 활성화하게 되었다.

1일과 6일을 장날로 지정하며, 장소는 주문진 종합시장 일원으로 정명사부터 고향정육식당까지가 1구간, 단골 야채 청과 직매장부터 똘똘이 건어물까지 2구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5일장 확대 운영과 상인들의 판매 공간 및 이용객들의 보행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시장 일대 300m 도로에 장날에는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재개장 초기에는 상인 40명 정도를 모집하여 운영하고,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하여 점차 규모를 확대해갈 계획이며, 주문진 5일장을 통해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어, 수산 관련 시장을 형성하여 강릉시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게끔 강릉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문진 5일장을 통해 앞으로의 주문진의 지역 활성화가 기대된다. 주문진의 성장은 곧, 강릉시의 성장을 의미하기에 강릉 시민들도 질 좋은 수산물도 구입할 수 있고, 지역 상권도 살리는 주문진 5일장에 방문해보기를 권한다. 또한 강릉영동대학교에서 주문진 종합시장까지는 504번 버스를 탄 후 하나금융투자에서 환승하여 300번 버스를 타면 쉽게 갈 수 있으니 강릉영동대학교 학생들도 방문해보기를 바란다.

 

<수습기자 백서연 qortjdus21@naver.com>

사진 출처 : 강릉시청 홈페이지
사진 출처 : 강릉시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