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온도를 높인 연탄 봉사...

사진 출처 : 강릉영동대학교 공식 홈페이지
사진 출처 : 강릉영동대학교 공식 홈페이지

 어느덧 올 한 해도 저물어가는 11월 중순 강릉의 날씨는 다른 지역보다도 훨씬 춥고 매섭다.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불어오는 바람 또한 굉장히 날카롭고 매서워 더욱더 춥게 느껴지는 지금 몸이 아닌 마음이 따뜻해지는 아주 기분 좋은 소식이 강릉영동대학교에서 들려왔다.

그것은 바로 1117일 강릉영동대학교의 현인숙 총장님과 학교 교직원, 재학생 50명이 사랑의 김장, 연탄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는 것이다. 이 행사는 매년 강릉영동대학교가 강릉시 성산면의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해 왔던 행사인데, 올해 같은 경우는 강릉영동대학교가 주최하고, 강릉시가 주관한 대학 상생발전협의회 상생 협력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앞에서 언급한 50명 외에도 든든한 지원군이 추가되었는데 바로 올해 제57회 대통령배 전국 대학 야구 대회에서 우승한 강릉영동대학교 야구부이다.

그리하여 이날 사랑의 김장 연탄 나눔 행사에서는 김장 김치 60박스와 연탄 2,500장을 강릉시 성산면의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사회취약계층에 전달되었다. 이에 강릉영동대학교 현인숙 총장님은 지역 주민과 지역 발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학으로써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씀하셨으며 김두호 성산면 장님 또한 강릉영동대학교가 매년 성산면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 행사를 펼쳐 성산면에 사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감사를 표현하셨다. 이처럼 크든 작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강릉영동대학교 덕분에 강릉의 겨울은 모두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같은 시기에 이렇게 사회봉사 정신을 앞세우는 따뜻하고 건강한 학교에서 교육받는 학생들이 있기에 강릉영동대학교의 미래가 굉장히 밝을 것 같다.

<수습기자 사공성 rhdtjd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