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사용법 확인하자

 

529(), 의료기기의 날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 내 환자가 직접 사용하는 의료기기 중 하나인 개인용 혈당측정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발표하였다. 대한당뇨병학회의 2022년도 자료에 따르면 2020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605만 명(6명 중 1, 16.7%)이 당뇨병 환자이다. 당뇨병 환자가 혈당을 적절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자발적인 생활 습관 관리와 함께 개인용 혈당측정기를 통한 주기적인 혈당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개인용 혈당측정기는 자가 검사용으로 사용하는 체외 진단 의료기기로서 제품에 따라 혈당 측정 검사지와 채혈침이 함께 제공된다. 혈당 측정 검사지와 채혈침 모두 일회용으로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혈당 측정 검사지의 경우 구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보관조건과 유효기간을 꼭 확인해야 한다. 채혈침은 사용 전 손을 깨끗이 씻고 손을 건조한 후 사용해야 하며 손가락의 가장자리를 채혈침으로 찌른 후 측정 시에 필요한 양만큼의 혈액을 채취하되 손가락에 자연스럽게 맺히는 혈액을 사용해야 한다.

개인용 혈당측정기와 구성품이 먼지나 오염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해줘야 하고, 일정 기간마다 측정기를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세한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https://www.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기자 안시율 stranger_17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