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ing soon...

 

평창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의 도시 대관령에서 매년 1월이 되면 '대관령 눈꽃축제'가 개최됩니다. 예로부터 하늘 아래 첫 동네라는 대관령은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으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서리가 내렸다는 곳입니다. 19931, 대관령면의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대관령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것이 지금은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 발전했습니다.

대관령 사람들의 생활 중심지인 횡계 터미널 주변의 옛 시가지를 눈(snow)으로 만들었고, 대관령 사람들의 이야기를 축제 공간과 어우러지게 하였습니다. 지역의 전통문화인 황병산 사냥놀이를 대관령 멧돼지 사냥이라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70~80년대로 재연된 대관령 눈 마을에 다양한 경험 거리를 마련했습니다.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든 눈 조각과 황병산 체험’, ‘실내 미니게임천국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있고. ‘대굴대굴 대형 볼링’,‘설피 뜀박질, ‘얼음 골프’, 스노 버킷 등 다채로운 놀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재밌는 활동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자작나무 숲길, 평화동 눈 터널, 얼음으로 만든 인공폭포 등 이색적인 공간을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고, 길이 70, 30 규모의 곡선형 눈썰매장은 한겨울 낭만을 즐기기 좋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 추위를 녹이며 감자, 부침개, 가래떡 등 평창의 다양한 전통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서울 마당과 야외 구이 터, 눈꽃 사진 무료 인화,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2022년 코로나 확진자 수의 급증으로 인하여 눈꽃축제, 평창송어축제, 화천산천어축제, 인제빙어축제 등 강원도의 모든 겨울축제가 열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리스크를 털어내고 기지개를 켤 2023년의 시작을, 겨울의 도시 대관령에서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수습기자 황지영 jane1251@naver.com>

 

 

 

 

 

 

 

 

 

 

 

 

 

 

 

사진출처 : 대관령 눈꽃 축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