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을 명품 도시로의 이미지로!

강원 강릉시는 동북아 최고 웰니스(Wellness) 마이스(MICE)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다음 달 2일 세인트존스 호텔 안티구아 홀에서 '강릉 마이스 도시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관광개발공사와 한국 마이스 관광 학회가 주관한다. 마이스란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폭넓게 정의한 국제회의, 전시회, 컨벤션, 박람회 등의 산업을 가리킨다. 강릉에 여러 이벤트를 유치하게 되면서 숙박, 교통, 관광, 무역 유통 등 여러 분야와 관련성이 커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식되어 우리나라에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2026ITS 세계총회 등 초대형 국제 이벤트를 앞두고 고부가가치 명품 웰니스 마이스 도시로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관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시민과 공감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이날 포럼은 한국 마이스 관광 학회 윤유석 회장이 '마이스 산업의 트렌드 및 강릉 마이스 발전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좌장인 여호근 수석 부회장을 중심으로 마이스산업의 꽃인 컨벤션 센터의 건립 의의와 마이스산업과 지역 인력양성 등 마이스산업에 대한 대중의 인식 제고를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김철원 경희대학교 교수의 'MICE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 ESG를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라는 글로벌 이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지고, 윤은주 한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마이스산업 심층 토론이 진행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마이스산업은 지역 경제와 도시브랜드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산업"이라며 "ITS 세계총회 등 대형 행사를 성공리에 유치·개최하고 있는 강릉시가 동북아 최고의 웰니스 마이스 도시로 그 브랜드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습기자 황지영 jane1251@naver.com>

 

 

 

 

 

 

 

 

 

 

 

 

 

 

 

 

사진출처 : 강원 관광 재단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