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7일 새벽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기습적으로 이스라엘 영토를 공격하여 50년 만에 최악의 전쟁 상황이 발생했다. 이번 전쟁이 최악의 전쟁 상황까지 번진 이유는 하마스가 이스라엘 민간인, 사회적 약자들뿐만 아니라 서방세계에서 놀러온 여행객들까지 납치하여 죽인 이유가 크다. 따라서 평소에 이스라엘을 비판하던 서방세계조차 이번 전쟁에 대해 이스라엘을 지지하여 이스라엘이 눈치 볼 상대가 없다는 점이 이번 전쟁이 최악의 전쟁 상황까지 치닫게 된 점이다.

이번 공격은 미국의 중동 내 영향력이 약화된 가운데, 이스라엘의 정치 불안과 반정부 시위, 중동 평화 무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가자 지구는 2007년부터 하마스가 통치하고 이스라엘에 의해 고립된 지역으로, 경제적 붕괴와 인도적인 문제 등으로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

가자 지구에서는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병원이 폭파하여 많은 아이가 죽거나 다치고, 길거리에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갈 곳이 없어 차가운 길바닥에서 생활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인해 가자지구는 인도적인 위기에 빠져있다.

전쟁의 가장 큰 피해를 직접적으로 받는 것은 힘없는 노약자나 어린이등 무고한 시민들이다. 이처럼 끊임없이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하루빨리 벗어날려면 전쟁을 멈춰야 한다.

<수습기자 김도겸 dogyum04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