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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THE BUCKET LIST)
간호학과 4학년 조혜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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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호] 승인 2013.11.25  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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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바라보기만 해도 나도 모르게 따듯해지며 또 마음 한편으로는 쓸쓸하면서도 풍부한 아래에서 우리네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으신가요? 시간은 정말 속절없이 흘러간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마지막 학기라 그런지 바빴던 지난 간의 날들과는 달리 자신에 대해 다시 되돌아볼 심적 여유가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의 날들을 추억해보면 후회되는 일도 많았고, 또 “잘한 선택이었어”, “잘 견뎌냈다”라고 혼자 다독이던 일도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바쁜 일과에 치여서 정말 그 나이에 해보고 싶었던 도전적인 시도들을 많이 하지 않았던 것이 지금은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이런 제2의 청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제가 권하고자 하는 것이 ‘버킷 리스트’라는 것입니다.

버킷 리스트(bucket list)란 사람이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과 보고 싶은 것들을 적는 목록을 가르치는 말입니다. 이 말의 유래는 중세 시대에 교수형을 집행하기 전에 올가미를 목에 두른 뒤 뒤집어 놓은 양동이(bucket)에 올라간 다음 양동이를 걷어참으로써 삶을 마감하게 되면서부터 생겨난 말이라고 합니다. 유래와 그 뜻을 알고 보니 항목을 채우는 일이 더 진중해졌던 것 같습니다. 생소하지만 뜻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자신과의 약속이자 도전이기도 합니다.

하나의 다이어리에 자신이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을 적는 것입니다. 순번은 꼭 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를 들면 25살 꺾이기 전에 비키니 입고 당당히 사진 찍기, 악기를 배워 한 곡 완벽하게 치기. 부끄럽지만 제 버킷 리스트에 있는 내용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자신에게는 솔직하게 가식 없이 내뱉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기한을 같이 적어놓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무작정 생각 없이 써 내려가는 방법은 옳지 않습니다. 자신이 그 양동이 위에 올라간 죽음 직전까지 갔던 절박함이라면 무엇을 하고 싶고 보고 싶을까?라고 상상하고 써내려보세요 효과는 정말 좋을 것입니다.

빨갛게 물든 단풍과 같이 정열적인 청춘의 꿈을 가지고 살아갈 멋진 학우님들 ‘백일막허도 청춘부재래’ 라는 말을 아시나요?

이 말의 뜻은 “세월은 헛되이 보내지 말라, 청춘은 돌아오지 않는다.”입니다. 저 또한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제가 좋아하는 글귀입니다. 자신이 해보고 싶은 일에는 늦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얼마나 걸리든 간에 꼭 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빠르고 느림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빠르든 느리든 모두다 제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믿고 하고 있던 일을 계속하세요. 저도 취업이라는 관문을 통과한 뒤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는 햇병아리지만 제 자신을 믿고 한걸음 나아가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청춘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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