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를 빛내 줄 정회장과 부회장은 누구?

2014년도 제30대 정 회장과 부회장을 뽑는 선거 공고가 시작되었다. 선거에 관한 사행 규칙에 의거하여 강릉영동대학교를 빛내 줄 정학생회장과 부학생회장은 각 1명씩 학우들의 선거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지난 2013년 9월 9일(월)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9월 11일(수)에 입후보자 등록 공고를 시작하였다. 9월 12일(목) 오전 9시부터 9월 16일(월) 오후 3시까지 입후보 등록 접수를 받았고 그 결과 기호1번 총학생회장 후보로 호텔조리학과 김창수와 부회장 간호학과 김아름, 기호2번 총학생회장 후보로 유통경영학과 최선규와 부회장 후보 간호학과 차지혜 총 두 개의 팀이 등록 접수하였다. 입후보자들의 격렬한 선거 유세운동은 추석 연휴 이후인 지난 9월 23일(월) 오전 9시부터 시작되었으며 10월 7일(월) 오후 5시까지 계속될 계획이다. 학우들의 투표기간은 10월 8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10월 8일(화) 오후 7시 30분부터 본관 3층 회의실에서 개표가 시작되어 바로 다음 날인 10월 9일(수)에 당선 공고가 나온다.

강릉영동대학교 학우들은 선거규정 제2조에 의거, 본교의 재학생으로서 해당 학기 등록을 필하는 자는 선거권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단, 현장실습, 조기 취업자와 휴학생 등을 포함한 부재자 투표는 없는 것으로 간주하며, 징계 중인 자는 선거권이 주어지지 않는다.)

정학생회장과 부학생회장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규정 제3조에 따라 품행이 방정하고 지휘 통솔력이 있는 자, 해당 학기 등록 학생회비를 납부한 자, 직전 학기 평균 성적이 B 학점(3.0) 이상인 자, 학칙에 의거하여 징계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는 자, 학생상벌 기준 제7조 등의 사유에 따른 재입학 사실이 없는 자, 재입학자 중 학생 기구 간부를 역임하지 않는 자, 병역미필자는 임기 중 징집연기 혜택을 받은 자, 산업체 위탁생이 아닌 자, 집행유예 이상의 형사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는 자와 학생자치기구 집행부원으로 선거일 30일 전에 사퇴서를 제출한 자여만이 피선거권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요즘 언론기관에서 쉽게 조직 폭력배와 연관된 이들이 대학교 총학생회에 진출해서 학생회비를 몰래 빼돌리는 사업이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돈만 내면 대학교 입학하기 쉽기 때문이다. 입학 후 학생으로 신분을 감춘 후 총학생회장이 되기 위해 폭력과 폭언을 휘둘러 후보자로 출마한 사람을 괴롭혀 선거포기를 하게 만들거나 출마하지 못하게 하고 단독 출마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한다. 또, 조직원들에게 총학생회 자리를 물려주는 것을 되풀이하다가 마땅한 사람이 없을 경우 재입학을 해서 다시 총학생회장 선거에 출마 하는 경우도 있다.

총학생회에 진출한 뒤 졸업앨범 제작이나 신입생 오티와 같은 학교관련축제와 행사 때 뒷거래를 하거나 이권에 개입하고 이익을 챙기는, 조폭의 전통적인 수법을 보이며 학우들을 위해 쓰여야 할 등록금이 몰래 빼돌려지고 있다. 하지만 강릉영동대학교 내에서는 위와 같은 부정한 일이 없어야 할 것이며 학우들의 신뢰를 가지고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출마한 후보들 간의 공정한 선의의 경쟁을 바란다. 선거 당일 교원들은 학생들이 선거를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협조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