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를 아끼는 작은 실천으로 전력난대비

여름철 30도가 넘는 무더위와 폭염이 계속되면서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전력이 많이 사용되는 시점에서 연일 전력수급 비상이라는 기사가 곳곳 보도 되고 있다.

관공서나 회사에서도 전력을 아끼기 위해 방안을 내세우고 있지만, 여전히 뉴스에서는 전력 예비율이 부족하다는 소식이 보도 되고 있다.

또한 원전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최악의 블랙아웃 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국 환경단체협의회와 범시민사회단체연합에서는 에너지 다이어트에 대해 관심과 실천을 촉구하며 올 여름 내내 전국적 순회와 점검을 통해 에너지 다이어트를 실천한 기관과 단체에 대해 인증패 수여를 해왔다.

이번에는 강릉시가 에너지절약 시책추진과 신. 재생에너지 보급, 녹색도시 건설의 차질 없는 소화 등 전반에 걸쳐 솔선수범하여 에너지 다이어트 운동을 실천한 것이 검증되어 8월 30일 전국 환경단체연합회와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주최한 에너지 절약 실천 우수기관 인증평가에서 2013년 에너지 다이어트 실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에너지다이어트 실천 인증패 전달식을 가졌다.

안정행정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시민들에게 전력난의 심각성을 알리고 에너지 절약을 홍보함으로써 최악의 전력위기 상황인 블랙아웃에 대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인증패를 전달받게 된 최명희 시장은 “다른 무엇보다도 시민단체로부터 인증패를 받아 참으로 뜻 깊게 감사히 생각 한다”며 “계속해서 에너지 다이어트 운동을 범시민적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