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즐겨 먹는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 등 위장기능 저하

위염의 증상으로는 소화불량, 구토, 복부 팽만감 등이 있다. 단순 소화불량과 증상이 비슷해 오인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현대인들은 평소 맵고 짠 음식(매운 닭발, 족발 떡볶이 등)을 즐기며, 기름진 음식(치킨, 피자 등), 빨리 먹는 식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위장기능이 저하돼 염증이 발생하기 쉽다. 그 때문에 위염은 흔히 ‘위장이 걸리는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흔하게 발생한다.

위에 좋은 음식으로 양배추는 안에 비타민U라고 하는 영양소가 다량으로 함유가 되어있다. 이 성분이 위 안에 점막의 대사율을 높여주게 하는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그와 동시에 점막들을 보호해 주고 튼튼하게 해줄 수 있다. 또한, 비타민K도 같이 들어가 있는데 이 영양소는 염증으로 인해서 출혈이 생기게 되었을 때 지혈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위궤양이 생기게 됐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양배추 이외에도 홍삼은 국내외 각종 연구를 통해 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혀졌다. 2009년 ‘고려인삼 학회지(Journal of Ginseng Research)’에 따르면 염증을 유발하는 세포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홍삼을 투여한 후 염증 유발 호르몬의 분비량을 측정하자 분비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은 시중에 다양하게 출시돼 있어 쉽게 살 수 있다. 다만 위에 좋은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발효홍삼’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 식품 영양 과학 학회지에 따르면 한국인의 37%는 체내에 홍삼의 사포닌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없어 홍삼을 흡수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발효홍삼은 홍삼을 미생물, 효소 등으로 발효하여 고분자인 사포닌을 저분자의 컴파운드 K로 분해한 것으로, 체내 홍삼 분해 효소가 없어도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다. 따라서 발효홍삼으로 고르면 누구나 홍삼 영양분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위염이 흔하게 발생한다. 평소에 식습관을 개선하고 양배추와 발효홍삼과 같이 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