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문화도시, 가고 싶은 관광도시

 강릉은 2020년 1월 28일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관광거점 도시에 이어 올해 초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까지 따냈다. 관광거점 도시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사업비 1000억 원을 들여 경포·안목 해변지구, 오죽헌 지구, 구시가 지구를 관광거점 핵심 지역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65개의 환경개선 프로그램도 추진해 강릉이 동해안 관광의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브랜드화한다. 문화도시사업은 2025년까지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 지역문화 브랜드와 로컬 콘텐츠 생산 등 지역문화진흥을 이끄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관광거점 도시 육성사업 대상지, 국제관광 도시 1곳과 지역 관광거점 도시 4곳을 선정 발표하였는데 강릉시가 부산광역시, 경북 안동시, 전북 전주시, 전남 목포시와 함께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이 중심인 서울에 집중되는 것을 막고 다른 관광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하여 지역의 새로운 관광거점을 육성한다는 차원의 추진사업으로 이를 통하여 외국인 관광객 방문객이 늘고 세계적인 수준의 지역 관광도시를 2024년까지 5년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강릉시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을 비롯하여 전통문화와 자연환경 같은 좋은 문화재산을 보유한 것을 바탕으로 지방 공항과 연계한 강원 지역 내 연계 등을 구축하여 동해안권 관광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한 관광거점 도시와 문화도시 타이틀을 동시에 얻은 강릉은 거주하기 좋고 가기 좋은 관광지로 자리 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