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지친 일상에 활기를 심어주는 식물 심기

강릉시가 식목일을 기념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나무 나눔 행사’를 지난 3월 26일 강릉 아레나 야외주차장에서 진행하였다. 현재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행사를 진행하기 조심스러운 상황들을 고려해 강릉시는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행사는 안전하게 시민들이 차에 탄 채 내리지 않고 묘목을 받아갈 수 있게 드라이브스루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드라이브스루 형식의 행사로 인해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불안함을 줄여주고 참여도도 높였다. 이날 시민들에게 배부된 나무는 유실수 7종(자두, 앵두, 왕 대추, 미니사과, 체리, 살구, 대봉)과 실내정화 식물 6종( 칼란고케, 금전수, 금사철, 테이블야자, 스마트필름, 산호 수) 등 13개 종이다.
 
코로나로 인해 밖에 나가기 어려운 시점에 집에 식물을 심고 키우는 것은 우리에게 많은 이점을 준다. 식물 심기는 각종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에 의해 오염되고 악순환으로 나빠지는 실내공기를 실내정화 식물을 통해 공기를 정화해주는 장점이 있으며 식물은 긍정적 에너지와 행복감을 주어 코로나 19로 인해 실내에만 있을 수밖에 없는 현재 상황에서 강릉시민들에게 큰 도움을 가져다줄 것이다.
이날 강릉시의 사랑의 나무 나눔 행사를 통해 강릉시민들의 마음이 모두 따뜻해졌을 것이다. 우리도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를 심고 가꾸며 따뜻한 봄날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들과 예쁜 나무를 심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