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의 위험이 가장 높은 겨울… 면역력을 높여 예방하는 방법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지금, 다들 자신만의 즐거운 계절을 보내기 위해 여행·공부·아르바이트 등 갖가지 계획을 세우는 것에 분주할 것이다. 하지만 계획을 세우기 이전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사실은, 내 몸이 건강해야 비로소 계획한 바를 제대로 이루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겨울철 가장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면역력’을 증진하여 각종 질병으로부터 몸을 예방하는 것이다. 오늘은 면역력 저하의 주요 원인과 함께 떨어진 면역력을 증진 시키는 방법들에 대하여 알아보자.

면역력은 감염이나 질병으로부터 대항하여 병원균을 죽이거나 무력화하는 작용, 또는 그 상태를 말한다. 즉, 외부의 균에 노출되었을 때 우리 몸이 얼마나 균에 대항하는 능력이 있느냐에 따라 건강의 수준이 좌우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면역력은 특히 낮아지는 기온에 의해 체온이 1% 떨어질 경우, 면역력은 약 30% 정도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그 사실을 입증해 준다. 이렇게 겨울철 건강관리에 소홀해 면역력이 저하되면 우리의 신체는 어떤 변화를 겪게 될까?

쉽게 알고 있는 질환으로는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일 테지만 알레르기성 비염, 폐렴, 암, 아토피, 대상포진,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결코 가볍지 않고, 평소에 가깝게 느끼지 않았던 질병에 위험에도 노출될 수 있다. 한 번 질병에 노출되어 다시 회복되기까지의 기간도 결국 저마다 면역력의 차이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이러한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부족한 운동을 보충하는 것이다. 운동은 다가오는 겨울철의 근본적인 문제인 기온의 저하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근육운동을 하면 운동 중에 체온이 오르는 것은 물론 운동 후에도 12~72시간이나 지속하여 근육세포의 대사 활성이 촉진되어 체온을 높게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두 번째는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는 것이다. 숙면을 취하는 동안 뇌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면역력을 끌어올려준다. 마지막은 부족한 영양분을 음식으로 보충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마늘, 소고기, 버섯, 고구마, 요거트 등에 면역력 향상을 돕는 성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분명 한 번쯤은 들어봤을 테지만 거듭 강조를 하는 것은, 추워지는 계절에 따라 활동성이 줄어들어 막상 운동과 부지런한 식습관 등을 실천하기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면역력을 유지해야만 하는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켜, 모두가 건강한 겨울나기를 준비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