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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11월 11일같은 날, 서로 다른 4가지 기념일
김지혜  |  kjh314kj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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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호] 승인 2019.02.02  09: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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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이라 하면 아마 빼빼로데이를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11월 11일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기념일이 더 많이 있다. 하지만 이 기념일들이 어떤 유래가 있는지, 의미가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다수일 것이다. 지금부터 11월 11일에 담긴 4개의 기념일을 알아보도록 하자.

[빼빼로데이]
빼빼로는 1983년 국내에 처음 출시 됐다. 하지만 빼빼로데이가 시작된 건 한참 후에 어느 설로서 시작됐다. 유래는 여고생사이에서 빼빼로처럼 날씬해지자는 의미로 나눠먹었다고 한다. 또는 빼빼로 제조사에서 기업 마케팅이라는 설이 있다. 이런 의미에서 상업적으로 변질되었다고 좋은 시선으로 보지 않는 사람들이 있지만 지금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국민 이벤트로 이어지고 있다.

[농업인의 날]
농업인의 날의 시작은 일제감정기에 이르러서 6월14일을 농민데이 또는 권농일로 제정했다. 해방되면서 농민의 날로 바꾸어 부르고 6월15일로 정했다. 그 후 다시 모내기 적기일인 6월1일을 권농의 날로 정하였고, 1996년 권농의 날을 폐지하고 11월11일을 농어업인의 날로 지정하였다가, 1997년 농업인의 날로 다시 명칭을 변경하였다. 농업인의 날 행사를 통해서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 정책도 홍보한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서 농업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우고자하는 의도와 함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긍지와 자부심이 담겨있다.
작물한 쌀로 11월11일을 닮은 가래떡을 만들어 먹으며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도 한다.

[지체장애인의 날]
지체장애인의 날은 1이라는 숫자로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의미하고, 1의 모양의 형상화한 것으로 신체적 장애를 이겨내고 직립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스스로를 첫 번째로 소중히 여겨야한다는 의미가 있다. 1991년부터는 법정기념일로 설정하여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주관으로 관련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업에 참여하여 다른 우리가 소통이 되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

[해군창설 기념일]
해장병단의 설립은 1894년 7월15일 조선수군이 폐지된 후 우리 바다를 스스로 지키는 해군의 모체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해방병단은 해군의 신사도 정신을 강조하여 선비 사(士)가 두 번 겹치는 형태로 11월11일이 됐다.
이렇게 한 날에 다른 기념일이 있다. 한 날에 담겨있는 다양한 기념일의 의미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맛보기 바란다. 이질적인 기념일이지만 각각이 의미하는 것을 생각하고 함께 참여하므로 즐거운 시간이 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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