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기념품이 지역을 알리는 효과

강원도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더 나은 강원관광 추억을 선물할 관광기념품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제17회공모전은 수요자 중심의 관광기념품 개발을 통해 기념품의 판매를 촉진하고, 강원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기억될 수 있는 기념품 발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특히 공모전 입상작의 전시회를 6월9일부터 6월12일까지 강릉에서 개최되는 ‘2013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서 전시하여 국내외 참관객에게 강원관광기념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입상작의 판매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중 한국특성화 부문은 도내에 주소를 둔 생산업체나 개인을 대상으로 응모를 받으며, 지역특성화 부문의 경우는 지역 제한 없이 참가가 가능하다.

응모자는 출품작품, 참가신청서, 제품설명서, 상품화계획서 등을 갖추어 해당지역 시·군 관광과에 접수하면 된다. 공모대상작은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녹색상품, 하이브리드 상품 등으로 제품설명서, 제품가격, 포장 등이 세트화 되어 있는 완제품이다.

시상은 대상 1점에 상금 500만원을 비롯하여 금상(2점) 각 300만원, 은상(4점) 각 100만원, 동상(8점) 각 50만원 등 총 15점에 19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출품작은 6월 초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뒤, 6월 5일 강원관광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상금 외에도 주요 판매처 입점 알선, 강원관광기념품 고유상표 사용, 홍보 및 판로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강원도 문화관광 체육국장(최광철)은 이번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많은 도민의 참여를 기대하며, 우수한 관광기념품 선정을 통해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광기념품의 지속적인 상품화와 도민의 관광소득과 연계를 위해 적극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