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실습 전 간호정신을 다짐하는 시간, 학부모와 함께 축하!

간호학부 제5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하 나선식)이 지난 5월 11일(금) 오후2시 본교 대강당에서 거행되었다. 나선식은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다짐’하는 자리로 간호학생들은 실습복을 입고 촛불을 밝히는 행사를 갖게 된다. 촛불은 나이팅게일의 램프를 상징하는 것으로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받겠다는 다짐으로 주변을 비추는 봉사정신을 의미하고, 실습복인 가운의 착용은 이웃을 따스하게 돌보는 간호정신을 상징한다.
제54회 나선식에는 현인숙 총장직무대 행, 중앙보훈병원 김숙희 간호본부장, 김순남 간호학과 동문회장, 김진경 간호학부장을 비롯한 간호학과 교수와 내외귀빈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선서생은 간호학과 3학년 학생 245명이었다. 선서식은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1부 행사인 간호학과 후배들의 합창 축하공연과 2부 축하공연은 선서생에게 기쁨과 용기를 주는 힘이 되는 선물이었고, 2부 학부모와의 간담회는 학부모와 간호학부 및 학교와의 소통의 기회를 갖는 유익한 시간으로 학생 교육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프로그램이었다.
현인숙 총장직무대행은 “간호사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인만큼 간호전문지식과 소양을 쌓아 나가는데 더욱 정진하여 주길 바라고, 봉사정신과 배려심을 되새기며 책임감을 가진 참된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강릉영동대학교 간호학과는 55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강원도 대표 간호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