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함께 자궁경부암을 예방합시다!

강릉영동대학교 총학생회의 공략 중 하나로 강릉영동대학교와 하나 의료 재단이 함께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라는 사업을 추진하였다.

자궁경부암이란 자궁 경부에 위치한 암으로 주로 45∼55세의 경산부에게 많이 나타난다. 이 암의 발생 평균연령은 0기가 35세이고, 1기 이상은 발생 평균연령이 45세 정도이며, 최근에는 젊은 나이에도 암이 진단되는 경우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 두 번째로 흔한 암이며, 자궁경부암의 약 80%는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의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질환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전체 암 중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앙암등록본부의 보고(1999~2002년)에 의하면 연평균 전체 여성암 환자 46,476명 중 자궁경부암 환자가 4,394명으로 약 9.5%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한다.

자궁경부암 전단계인 자궁경부이형증에서 자궁경부상피내암으로 진행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년 정도이고, 상피내암에서 미세침윤성암으로 진행하는 데는 약 14년이 걸린다. 미세침윤암의 경우에는 진행 속도가 빨라서 육안으로 암이 보일 때까지 약 3년이 걸린다. 이렇게 암 전 단계를 거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가능하고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예방이 가능한 암이다.

하지만 병이 진행될 경우 파급 정도에 따라 완치율이 크게 감소한다. 따라서 자궁경부암은 조기 진단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그에 발 맞춰 강릉영동대학교에서도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를 실시했다. 지난 3월에 학교매점 앞에서 신청을 받았다. 3월에 신청한 학생들은 4월 4일에 본관에 위치한 보건실에서 1차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를 맞았다. 하지만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는 총 3번 맞는 것으로 1차 접종이 끝난 한 달 후인 5월에는 2차 접종이 있고 2차 접종으로부터 5개월 뒤인 10월 중순에 3차 접종을 하게 될 예정이다. 비용은 한번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를 맞을 때 9만원을 지불한다. 그래서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는 총 27만원으로 비교적 일반 병원들 보다 저렴한 편에 속한다.

그 외에도 우리학교 총학생회에서는 강릉영동대학교 학생들이 보다 값싸고 효율적으로 면허증을 취득 할 수 있도록 자동차면허사업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총학생회와 함께하는 다른 기관들의 사업에 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