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정수학원의 개방이사는 백성기

2013년 04월 26일 14시 강릉영동대학교 본관 3층 대강당에서 경기대 장대성(62·경영학) 교수를 강릉영동대학교 제 13대 장대성 총장으로 취임하였다. 취임식은 학교법인 정수학원 현인숙 이사장, 김종빈 이사, 장분성 총동문회장, 교직원 및 재학생을 비롯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취임사로 “대학의 본원적 임무는 국가사회에 이바지하면서 경쟁력 있는 고품질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강조하고, 학생들을 자식같이 사랑하며 교수와 직원들이 학생들과 함께 아파하고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사랑의 캠퍼스로 만들고, 이와 더불어 내실 있는 미래의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특성화 영역을 발굴하고, 특별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강원지역 대표 사학으로 성장 시키겠다” 라며 “작금의 어려운 교육여건 하에서 대학의 구조개혁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한 차원 더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해야 할 중대한 시기에 총장이 되어 책무가 막중하며, 내실 있게 미래의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고 특성화 영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강릉영동대학교가 Smart · Lean대학교가 되어 강원지역에서 대표적인 사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대성 총장은 1951년 경북 경주 출생하였다. 그리고 경기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Southernegon대학교 경영학사를 거쳐 Nebraska대학교에서 MBA와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또한 경기대학교에 재직하면서 교학처장, 일반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대한경영학회, 한국항공경영학회 회장 등 다양한 학회 활동을 하였다.

총장 취임을 축하해 주기 위해 식전 행사로 예지인1관 2층 세미나실에서 26일 13시부터 13시 40분까지 김종빈 학교법인 정수학원 이사(前 검찰총장)의 특강이 있었다. 김종빈 이사는 “한반도 선진화 지표”를 주제로 한국이 선진국인가에 대해 현재의 지표를 분석하고, 선진국으로서의 한국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에 대한 특강을 하였다.

식후 행사로는 총장 취임식 기념음악회가 열렸다. 음악회는 피아니스트 최윤아의 “F.Chopin Nocturne No. 20 in C# minor”, 아마레 앙상블의 “W. A. Mozart - Divertimento in D majKV 136 Allegro”, “Hymn - Amazing Grace” 성악가 정꽃님의 오페라 박쥐 중 “Mein Herr Marquis(친애하는 나의 후작님)”, 요한 슈트라우스 곡, 성악가 이영화, 목련화 - 조영식 시, 김동진 곡, 성악가 김난희의 "꽃구름 속에 - 이흥렬 작곡", 이중창 정꽃님&이영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이중창 “축배의 노래” - 베르디, 아마레 앙상블의 “R.Rodgers - The Soung of Music Highlights”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포항공과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백성기(64·신소재 공학) 교수를 학교법인 정수학원의 개방이사로 선임했다. 백성기 이사는 1949년 생으로,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Cornell대학교에서 재료공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 Cornell대학교, 산업과학기술연구원(R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에서 연구책임자로 활동하였으며, 1987년 포항공과대학교 재료금속공학과 주임교수로 부임한 이후, 학생처장, 기획처장, 부총장 등을 거쳐, 2007~2011년 동 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후 현재 신소재공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