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호마을 연꽃축제 : 가볍고 알차게 꾸미는 추억의 시간!

강원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 기찻길 옆에 조성된 풍호마을의 '2016년 제8회 연꽃축제'가 7월23일부터 7월2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연꽃과 함께 자연경관이 멋진 풍호마을은 단풍나무와 호수의 어우러짐 속에 목가적 풍경을 가지고 있어서 매년 여름마다 관광체험 인파가 몰리고 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풍호마을 연꽃축제는 농촌의 역사·문화·자연환경 및 지역자원 등을 소재로 도농교류의 증진과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마을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생태체험으로 연꽃 습지에서 갯배/오리배 타기와 연 밭에서 보물찾기, 풍호마을 사생대회와 사진촬영대회, 민속놀이 및 먹거리 체험 등이 있다. 특히 연꽃을 이용한 연밥과 연잎국수, 연잎 차와 연 아이스크림은 건강해지는 기운을 느낄 수 있으며 이 밖에도 정담을 나누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가득하다.
연인이나 가족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로는 호박, 수세미, 여주 등이 주렁주렁 달린 ‘터널길’을 꼽을 수 있으며, 오색불빛과 함께 어우러진 연꽃의 자태와 향기 또한 마음의 휴식을 느끼게 한다.
올 여름 휴가와 함께 소박하고 목가적인 풍호마을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