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위한 제1회 벼룩시장 개최!
새 학기가 시작된 지난 3월 4일 오전 9시 학생회관 앞 공터에서 총학생회 주관으로 학생들의 교재 무료 나눔 및 중고장터가 열렸다.
이번 열린 중고장터는 중고교재 판매를 원하는 학생들이 8시 30분까지 학생회관 앞 중고장터에 물건을 제공하고, 구매를 원하는 학생들이 9시부터 모여 구매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총학생회에서는 당일 책을 맡기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전날인 3월 3일(목)에 미리 총학생회실에서 교재를 받아주기도 하며, 수업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대리판매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제32대 총학생회장(백호경, ??학번 ??과)은“학생들이 교재 및 실습기구를 중고로 사고파는 모습이 많이 보여 그러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무료 나눔 및 중고판매장터를 기획하게 되었는데 학생들의 반응도 좋았고 시작한지 3시간 만에 준비된 서적이 다 팔리는 성과를 보여 앞으로도 계속 지속 가능한 행사로 보인다”고 전했다.
교재를 구매하는 학생들은 “교재를 원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었으며 선배들이 정성껏 필기한 흔적을 보며 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또한 교재를 구매하는 신입생들은 중고장터에서 자연스럽게 선배들과 대면함으로써 “선배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중고장터는 수익금 중 10%의 수익금을 강릉 불우이웃 돕기 기부금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단지 학생들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봉사적 의미까지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