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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여전히 괜찮은 사람이다-강릉영동대 간호학과 외래교수 최종숙 교수와의 만남 인터뷰!
박지혜  |  park960914@hanma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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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호] 승인 2015.12.24  0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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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안녕하세요. 교수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현재 간호학과에서 상담심리 교과를 담당하고 있는 최종숙 입니다. 강릉에서 아동·청소년 전문상담기관 인성연구소 『참샘』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개인 및 집단 상담, 학부모교육, 교사 연수 등을 주로 하기도 하지만 강원도교육청과 연계하여 학업중단숙려제와 특별 교육 위탁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보다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일환으로 마련한 교육부 주관 어울림프로그램을 영동지역을 대표하여 학교에 보급하는 일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긍정적이 변화와 성장을 돕는 일을 통해 저도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얻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상담은 생활이며 과학이다’라는 전제로 문제가 있어 상담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보다 좀 더 나은 삶을 찾기 위한 것이라 여겨 주기를 당부하고 싶습니다.

 

Q2. 학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고민은 무엇이 있을까요?

- 진로나 학업에 관련한 고민들이 가장 많습니다. 가끔은 또래나 이성 문제에 대해 고민하기도 하구요. 혼자 해결하기에 벅차고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고 싶은 마음과 자신의 삶을 변화 시키고 싶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Q3. 인상 깊었던 학생이 있나요?

- 네, 있어요! 지금도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막막함에 살고 싶지 않은 마음마저 생겨 우울이 깊어져 갈 때 찾아왔던 기억이 나네요. 상담을 통해 그 학생이 겪는 물질적 문제를 저 역시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심리적 접근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갖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지요. 당면한 문제에 대해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와 감정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지금은 너무나 잘 적응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Q4. 교수님께서 힘든 점은 무엇이 있나요?

-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가끔 문제해결사라고 여기는 것이 힘들기도 합니다. 사람의 변화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시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 빠른 효과를 기대할 때 안타깝지요. 그리고 상담이라는 일을 좋아해서 기꺼운 마음으로 상담자로서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려고 하지만 배움을 지향하는 일이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제 수준만큼으로 내담자를 만난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제 자신을 돕습니다.

 

Q5.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기 바랍니다. “말이 씨가 된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말은 생각의 원천이고, 생각은 우리의 행동의 사령탑입니다. 나도 모르게 그 생각대로 우리는 움직일 수밖에 없는 뇌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삶을 염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갖기 바랍니다.누구라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그러니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자기 스스로를 신뢰하세요. 여전히 우리는 괜찮은 사람이니까요. 지금 힘들다면 더 잘하고 싶은 마음 때문일 겁니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제 연구소 강릉시 강릉대로 399로 찾아오세요. 더불어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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