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턴십, Concordia University’

▶이수진(간호학과, 13학번)

Q. 인턴쉽 학생으로 선발되려면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하나요?

A. 토익성적 500점 이상(본인:815점), 학점 3.5이상으로 간단한 면접을 통해 결정됩니다.

Q. 이번 인턴십 기간 및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6월 24일 미국 얼바인에 도착하여 학교에서 영어 레벨테스트를 받은 후 수업일정은 6월29일부터 8월13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수업 외에 병원(LA hospital)과 간호대학을 견학하였고, 실버타운 봉사활동도 경험했습니다. 교육일정을 다 마친 후에는 미서부 및 동부 자유여행을 하고 25일 귀국했습니다.

Q. 인턴쉽 준비를 하며 어려웠던 점이 있나요?

A. 준비기간이 짧아서 토익공부를 한 달 반 정도 준비해 2월에 점수를 받았고, 신체검사(결핵검사 등)도 급하게 진행하느라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Q.인턴쉽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새로운 도전으로 취업 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고, 영어실력이 향상되며 무엇보다도 많은사람을 만나고 어울리는 시간을 갖고 많은 곳을 보고 싶어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미국 병원을 체험하면서 느낀 한국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미국 간호사들은 비교적 복장규정 같은 것이 자유로워 보였습니다. 병실마다 모니터가 있어서 환자의 정보를 병실에서 바로 기록이 가능했고, 근무 시간을 개인 사정에 따라 미리 조율(견학 병원은 최소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루 12시간씩 일하는 것이 규정)가능하여 간호사 1명당 일반 환자 4~5명, 중환자 1~2명 정도를 간호하고 있었습니다.

Q. 영어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A. 한명씩 주제를 정해서 2~3분씩 발표하고, 수업할 때 그룹을 만들어서 영어로 대화했습니다.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국적이 다양했고, 영어 수준은 비슷한 레벨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Q. 비용은 얼마나 들었나요?

A. 학교에서 300만원을 지원해주고 학과에서 45만원을 지원해주긴 하지만 사비까지 합해서 개인 차가 있긴 했지만 작년 선배들에 비해 비용은 더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작년과 같은 곳, 같은 프로그램은 아니었지요.

Q.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경제적 지원이 가능하다면 한번 경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 실력이 좋아지는 것이 우선적 장점이지만, 주말을 이용하거나 인턴십 과정 종료 후 자유여행은 정말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