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실시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예산의 수립 및 집행의 모든 과정에 남녀평등 인지적 관점을 적용해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강릉시는 여성가족부 지정 여성친화도시의 위상에 걸맞도록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여성에 대한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강릉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지정받아 2011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강릉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는 여성의 능력개발과 취업을 위해 전문/정보화 과정, 일반/공예과정, 국비 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하며 직업능력개발훈련사업, 취업정보 및 취업알선사업, 여성의 고충상담,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직업상담 및 각종 여성관련 후생복지, 문화 활동의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에게 연령별ㆍ특성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일자리를 연계하는 여성 직업전문교육 훈련기관이다.

올해 들어 강릉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중 2013년 시비 1억원을 투입해 강릉여성인력개발센터와 공동으로 친 서민 희망일자리 여성취업 프로젝트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여성취업 프로젝트'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했으나 현장 경험이 없는 여성 20명을 선발해 한 달간의 교육 후 관련시설 인턴으로 소개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사업이며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구직대상자들의 계층·성별에 맞는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발굴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교육을 통해 일자리연계를 해주는 여성인력개발센터와 강릉시가 여성친화도시가 되기 위한 노력을 통해 구직여성들의 취업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