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송정 카페 4호점 오픈, 성공사례

강릉시는 지난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4년 노인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3년간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연10% 이상 확대 추진했으며 올해는 1,524명의 노인들의 일자리를 충족시켰다. 이처럼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시대에 강릉시는 노인 인구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 ‘강릉 시니어클럽’은 2007년 4월부터 어르신들에게 근로 활동 및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보람있는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개시하여 현재 730명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강릉의 대표 이미지로 자리 잡은 ‘카페’를 잇달아 개업하여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다. 이번에 문을 연 ‘한송정 카페 4호점’은 지역 어르신 16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한송정 카페’는 지난 2013년부터 병산동 시니어 클럽 내에 1호점 개업을 시작으로 현재 성덕 문화센터 내에 4호점을 열어 지역 어르신 60여 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이 카페의 바리스타들의 연령은 평균 70세 이상으로 젊은 바리스타들에게 지지 않는 실버 바리스타이다.

이 카페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다른 카페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여유로움과 편안한 휴식의 장소로 마련되었고, 어르신들에겐 지루했던 삶에 활기를 더하며 높은 연령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무엇보다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일 할 수 있는 모습이 다른 어르신들에게 희망이 된다. 단순한 돈벌이가 아닌 어르신들의 지루했던 일상에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뜻깊은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