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대학야구 춘계리그 우승 쾌거

 강릉영동대학교 야구부는 지난 4월 16일 서울시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전국 대학야구 춘계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3월 20일 동강대와의 첫 경기부에서 11-1콜드게임으로 승리,이후 제주관광대학과의 경기에서도 역시 16-3 콜드게임으로 승리를 거뒀다. 예선전에서는 2경기를 치르는 동안 엄청난 타격 실력을 보여주며 27점을 내었고, 강력한 타선을 갖춘 강팀인 세계사이버대학과의 결승전에서도 24대6이라는 실력으로 2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대학은 마지막 경기에서 6회에 빅이닝을 만들며 6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김의겸이 3루타를 쳐냈고, 김민성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이어 강정현과 김도균의 연속 2루타로 순식간에 3점을 추가하며 후속타자 이정호와 최재혁, 그리고 타자 일순한 김의겸이 안타를 치며 20-0이라는 큰 점수 차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결승전에는 정창덕 총장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응원했으며, 교직원들을 비롯한 학교 총학생회는 선수들의 우승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현인숙 이사장(공로상), 김철기 감독(감독상), 강정현 선수(최우수 선수상), 김도균 선수(타격상), 김동진 선수(타점상), 박지훈 선수(우수 투수상)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우리대학 야구부는 지난 2006년 창단해 9년째 이어오고 있다. 2011년에 이어 전국 대학야구 춘계리그를 3년 연속 우승하고 있고, 매년 꾸준하게 선수들이 프로 팀으로 진출하고 있어서 대학 2부 리그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최강 팀임이 입증되었다. 경기를 우승으로 이끈 선수들과 감독에게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