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 이념 가슴에 새기는 계기

 강릉영동대학교 간호학과(4년제, 학과장 정의남)는 15일 우리대학 체육관에서 학부모 및 내외빈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거행했다.

간호학과 3학년 선서생(총178명)은 본격적인 병원 임상실습에 앞서 간호사로서의 사명의식과 윤리의식을 다시 되새기며,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미래 전문 간호인으로서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번 선서식은 강릉영동대학교 간호학과가 4년제 교육과정으로 바뀐 후 처음으로 하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이라 그 의미도 남달랐다.

학과장(정의남 교수)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인만큼 간호 전문인으로서 봉사 정신과 배려심을 되새기고 책임감을 갖고 그동안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참된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 "며 축하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현재 강원지역에서는 강릉아산병원, 강릉의료원, 삼척의료원, 강원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등에서, 서울 수도권 지역 병원인 삼성서울병원, 서울의료원, 강동성심병원, 중앙보훈병원, 성애병원, 고대 안암병원, 한양대 서울병원 등에서 임상실습 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다.

선서식에 이어서 간호학과에서는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마련하여 학과와 학부모 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 학과 내 시설을 돌아보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또한 축하 행사의 하나로 학생들을 위한 초청강연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축하연의 시간도 가졌다.

간호학과는 우리대학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학과이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의 촛불처럼 간호학생들이 수준 높은 인재로 빛나고 발전하길 바라며, 임상실습 교육기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취업의 기회 또한 확대되어지는 순항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