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동아리 활성화, 봉사은행 제도 등 함께 생각해 보아요!

 우리대학에는 현재 봉사 동아리로 LOVE, RCY, OLIN, ANTY, 엘도라도, 고운미소, 로타렉트, 넝쿨 등 8개가 있다. 이 동아리들은 모두 학과단위의 봉사 동아리로 이 중에서 참여 학생수가 가장 많은 간호학과(4년제) 동아리가 제일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고, 그 이외의 대부분 학과의 학생들은 2년제 교육과정에서 봉사 시간에 대한 부담으로 시작조차 버거워 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이러한 한계점에 대해 많은 학생들이 아쉬워하고 있고 불편해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많은 기회 속에서 봉사를 하며 나눔의 시간을 갖게 될까?’하는 생각을 해 보고자 한다.

먼저 학과단위가 아닌 전체동아리를 만들고 활성화하는 것이 제일 보편화된 방법이다. 전체동아리가 만들어지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활성화하는 것이 효과적인지가 어려운 문제이다. 먼저 전체동아리인 만큼 총학생회가 학생들을 위해 중심이 되어 구성하도록 하고 홍보와 함께 참여하도록 앞장서야 할 것이다.

또한 봉사의 활성화를 위해서 학교 동문회와 연계하여 지원을 받고, 강릉 지역사회 기관들과 협력하여 정기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이 경우도 점차 범위를 확장한다면 주변 시ㆍ군과, 전국단위의 봉사단체의 활동으로도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강원대학교의 경우 ‘봉사은행’을 운영하고 있는데, 봉사은행은 총학생회보다는 학교본부에서 중심이 되어 행정적 지원과 운영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의 장점은 모든 학생이 동아리와 상관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누구에게나 시간적 제약 없이 선택할 수 있어서 기회의 폭이 넓다는 것이다.

최근 우리대학에서는 문화시설을 늘리고 학교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등 학생들의 복지시설과 환경개선을 위한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따라서 이 같은 의견들이 대학발전을 위해 반영된다면 재학생 만족도가 높아지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강릉영동대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또한 봉사라는 나눔과 소통을 통해 취업과 창업에도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