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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정취가 묻어나는 ‘먹자골목’, 내년 봄에는 추억 속 장소로 사라지다강릉의 명물 먹자골목 내년 봄 철거되다.
정기자 이병희  |  qudgml9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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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호] 승인 2015.04.11  15: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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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는 시민의 염원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빙상 경기장과의 접근성 확보와 옛 도심 발전을 위해 원주~강릉구간 복선 전철 건설사업을 추진하면서 복선 전철의 도심 내 지하화 공사계획이 결정되었고, 공사부지 내에 금학 상가 골목이 포함되어 내년 봄이면 ‘먹자골목’은 추억 속으로 자취를 감추게 된다.

강릉 홈플러스에서 신영극장 방향에 있는 30년 전통의 강릉 먹거리 골목은 강릉 배낭여행의 필수코스로 사계절 내내 전과 막걸리, 빵을 비롯한 각종 분식, 잡화 등 여러 가지 물품을 구경할 수도 있고 구입할 수 있는 문화의 장소이기도 하다.

복선 전철로 교통이 편리해지는 것은 우리 모두 환영할 일이지만 지금껏 지내온 지역의 문화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서민들의 나눔의 장이 사라진다는 것에 아쉬움을 표현하게 된다. 새로운 것이 모두 좋은 것만은 아닐 것이다. 30년간 그 모습으로 지켜온 먹자골목의 사라짐은 소박함 속에 함께했던 정(情 )문화와 소소함의 기쁨거리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기도 하다. 지역의 발전과 문화는 함께 가야 하는 것이기도 할 것이다. 여러 유럽국가에서 오래된 시장과 골목들을 지금껏 보전하면서 도시 개발의 계획을 세우는 것처럼 우리도 장기적인 안목에서 전통을 지키며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계획과 지원이 있었으면 한다. 강릉의 명물 ‘먹자골목’, 추억 속의 거리가 되기 전에 4월의 추억으로 담아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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