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소개하는 취업 대비책

  지난 2014년 12월 22일 고용노동부는 전국의 전문대학 취업부서장과 대학 신문부, 대학 방송국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취업지원 정책을 설명, 홍보하고 학생 기자들과 취업부서장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능한국인 이명재 이사의 특강과 대학생의 취업역량 강화 전략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노동부는 낮은 고용률과 높은 실업률을 보이는 최근 취업동향을 보여주고 그 원인을 산업의 고도화로 GDP(총 생산량)가 증가해도 취업자 증가율은 증가하지 않는 경제의 일자리 창출력 둔화, 고학력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로 야기되는 일자리 양극화, 신규채용 감소 및 경력직 채용 증가로 인한 것임을 설명했다.

노동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학습 병행제, 대학청년고용센터와 취업지원관의 운영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노동시장에 조금 더 일찍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산업단지 지원 확대, 청년 인턴제 개편, 근속 장려금 지급 등 제도적인 차원에서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근로 조건 격차를 완화하고 국가 직무능력 표준(이하 NCS)을 개발하여 스펙을 초월한 능력중심 채용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NCS는 직무수행에 요구되는 지식, 기술, 소양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노동부는 이를 활용하여 직업교육, 직업훈련, 자격제도를 개편하겠다고 했다. 또한 핵심직무역량 평가모델을 개발하고 보급하여 청년들이 불필요한 스펙을 쌓는데 낭비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과잉스펙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진행된 대학생 취업역량 강화 전략소개는 전공과 관련된 다양한 진로 경로를 살피고 기초 전공지식을 습득하며, 전공 관련성이 높은 실습과 체험을 통한 전공역량 강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이 워크숍에 참여한 본교 산학협력단 취업지원팀의 김종성 팀장은 우리 학우들이 자신의 취업을 위해 취업지원팀을 통해서 미리 정보를 수집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성공적인 취업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