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간호학과 학생들과의 멘토·멘티 활동이 가장 큰 도움 돼 -

 간호학과 해외 인턴십 다녀온 학생들과 만나다.

 

-미국 간호학과 학생들과의 멘토·멘티 활동이 가장 큰 도움 돼 -

윤병욱(3학년), 이준형(3학년)

 

Q. 인턴십을 가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윤병욱: 20대에 미국을 가본다는 것이 정말 좋아 보였고, 젊은 나이에 큰 세상을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놓치기엔 너무 아까웠습니다.

이준형.해외여행 경험이 한 번도 없었고, 기회가 된다면 미국을 가고 싶었습니다. 우연히 학과 공지에 인턴십 관련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지원하기 위해 방학기간 동안 영어공부를 했습니다.

Q.인턴십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무엇인가?

Y. 미국 간호학과 학생들과 멘토, 멘티처럼 짝지어준 게 맘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수업 중 모르는 부분에 대해 물어보고 미국 문화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으며 또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영어실력도 늘고 미국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L.미국 대학 수업을 듣거나 영어수업을 모두 영어로만 진행한 것. 주위 친구들이 모두 미국인이었기 때문에 많은 곳에서 영어를 접할 수 있었던 것이 영어공부 하는데 좋았던 것 같습니다.

Q. 인턴십 중 가장 힘들었던 기억은 무엇이 있는지?Y.여행을 다닐 때 오랜 버스 이동으로 씻지도 못하고 낮 동안 구경한 후 바로 버스에 다시 탄 것, 두 번 다시 못해볼 정말 귀중한 노숙이었던 것 같습니다. 힘든 만큼 얻은 것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정신적으로 처음 미국에 갔을 때 머릿속에 있는 말이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아 그 답답함에 많이 힘들어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계속 말하다 보니 쓰던 문장이 어느 정도 정해져있기 때문에 귀국 전에는 어느 정도 기초회화를 할 수는 있었습니다.

L.여행을 갔을 때 새벽 버스를 타고 다니느라 잠을 제대로 못 잤을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노느라 힘든 것이니 재밌는 추억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Q. 이러한 인턴십이 나중에 취업과 간호사가 됨에 있어서 가산점이나, 도움이 될까요?Y. 딱히 취업 가산점에 대해서 들은 내용은 없지만 지금 말해본 이 영어실력을 잘 다듬는다면 간호사 생활을 할 때 등 미래에 확실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세상을 보는 넓은 눈을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외국인들과의 많은 대화를 통해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데 두려움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특정 병원은 해외 인턴십 경험을 좋은 가산점으로 생각한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정확히 아는 것은 아닙니다.

Q. 마지막으로 아직 인턴십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Y. 일단 저는 큰 세상을 본 이 기회가 제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기회가 된다면 해외 어디든 꼭 가보시라고 저는 추천하고 싶습니다.

L.우연히 시작된 계기로 인생이 바뀔 만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기회는 항상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회를 얻을 준비가 되어있다면 어디에든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잡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