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남학생만을 위한 B.M.N.P 동아리

아직까지 우리 사회의 간호학과는 여자들의 비율이 높아 남학우들을 보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보는 경향들이 있다.

올해 본교의 간호학과 남학우의 수는 1,2,3,4 전 학년을 통틀어 전체 124명(5월19일 기준)으로 그 비중은 해가 바뀔수록 커져가고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여학우들의 사이에서 소수의 남학우로 지내다보니 적응하기 버거운 면도 없지 않아 있는 편이다.
 
이를 위해 본교의 간호학과에서는 남학우를 위한 특별한 동아리 B.M.N.P가 있다. 현재 회원 수로는 44명이며, B.M.N.P는 남자간호사의 비율이 여자간호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본교의 간호학과에서 남학우들끼리 뭉쳐 힘을 강화시키고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하며, 서로 간에 지식을 활용하고 젊음의 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주로 친목을 다지며 학습활동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기 때문에 한 달에 한번정도씩 월례회의를 하고 있으며 회의 때 내용은 건의사항이나 앞으로 할 행사나 봉사활동을 주제로 한다. 학습활동으로는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서로 발표를 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주제를 가지고 PPT로 발표를 하며 주기적으로 토익스터디를 통해 영어 공부를 한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다 같이 모여서 친목도모를 위하여 체육활동(축구)을 한다.
 
남자들만 있는 동아리이기 때문에 서로 마음도 잘 맞고 처음 새내기로 입학을 했을 때 선배를 알게 되고 다른 반 친구들도 알게 되어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수월하다. 선배라기보다는 가까운 형, 동생이라 부르며 자신의 노하우(시험, 과제 여러 가지 등)를 알려 주기도 하고, 힘들 때 서로 간에 도움을 주면서 상담을 해준다.
 
만약 혼자서 헤쳐 나가기가 힘에 부친다고 느끼는 간호학과 남학우라면 어려워하지 말고 한번 B.M.N.P 동아리 문을 두들겨 보면 어떨까 한다.